20년 전쯤 전 어느 신문 기자가 찾아와 인터뷰를 청하길래, "괄호 안에 나이를 만으로 쳐서 ‘49세‘ 라고 써주면인터뷰에 응할 것이고, 50세라고 쓴다면 안 하겠다"고 배짱을(?) 부렸다. 그 인터뷰 기사의 내 이름 아래 괄호 안에는 약속대로 (49)라고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