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들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는데, 앞의 세복음서와 마지막의 <요한의 복음서> 간에 특히 큰 차이가있다. 그러나 네 복음서는 연대기의 원리를 충실히 따르고있다. 결과적으로 보면 복음서들에서 나타나고 있는대부분의 사건들은 35년에서 40년 정도를 헤아리는예수의 생애 중 단지 몇 주일 만에 일어난 것들이다.
이렇듯 예수의 생애를 간략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보면, 기자들이 복음서 기록의 목표를 자전적이고역사적인 면에만 두고 있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루가의복음서>의 서문(루가 복음서 1:1-4)이나, <요한의복음서>의 거의 마지막 부분(요한복음서 20:30-31)에서그 점이 분명해진다. ‘교리‘에 근거한 믿음을 갖게 하는것이 전반적인 사건들을 다루는 것만큼, 또는 그보다 훨씬 더중요한 문제라고 밝히고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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