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헬벨의 <카>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연주해 잘 알려진 곡이기도 하다. 파헬벨은바로크 시대에 활약한 독일의 오르간 연주자이자작곡가로, 바흐가 나오기 전까지 독일 작곡가들 가운데서 가장 진보적인 음악가로 꼽혔으며, 그가쓴 건반악기를 위한 작품들은 바흐에게도 깊은 영향을 줄 정도로 중요한 음악가였다. 그의 대표작인 <카>은 원래 오르간곡으로 작곡되었지만 현재는 관현악곡과 피아노 독주곡으로 더 많이 연주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