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의 신 하데스가 데려갔다면 데메테르도 어쩔 수 없었다. 신들 중에서도 제우스의 심부름을 도맡고 있는 헤르메스만 저승을 오르내릴 수 있을 뿐, 다른 신들은 출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데메테르는 다른 신들이그랬듯이 올림포스로 올라가 제우스에게 탄원했다. 탄원했다기보다는 종주먹을 들이대고 윽박질렀다는 편이 옳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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