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어난 코소보 사태로 인해 스텔스 기가 한때 뉴스의 초점이됐었다. 스텔스 기는 레이더에서 나오는 전파를 산란 또는 분산시키거나, 램 코팅Ram Coating 기술을 통해 흡수해버림으로써 레이더에잡히지 않도록 개발된 폭격기다. 미국의 자존심인 스텔스 기가 유고의 군사 시설 지역을 폭격하던 중 추락하여 문제가 됐던 것이다. 한대에 수백억 원이 넘는 고가의 무기가 한순간에 고철이 된 것도 큰일이었지만, 스텔스 기에 기술적인 결함이 발견된 것은 아니냐는 지적으로 연일 뉴스의 도마 위에 올랐다. 폭격기 한 대가 추락해도 뉴스에서 이렇게 떠드니, 헬리콥터가 추락하고 비행기가 폭파되는 영화속 이야기가 실제 상황으로 벌어진다면 얼마나 대단한 뉴스거리가될까? 영화를 너무 많이 본 탓인지, 조종사가 걱정될 뿐 스텔스 기추락에는 별로 관심이 가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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