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명 학급제는 2011년 공립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 가장먼저 실시되었다. 그러나 재무성에서는 이 제도 도입 전후를 비교했을 때 집단 따돌림이나 폭력이 줄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자료를 제시하며, 40명 학급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림 20)이런 논의를 불러일으킨 배경에는 교육 예산을 효율적으로쓰겠다는 의도가 있다. 재무성의 계산에 따르면 35 명 학급을 40명 학급으로 되돌릴 경우 85억 엔의 예산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림 20을 근거 삼아 "35 명 학급에는 효과가 없다"
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다.
집단 따돌림, 교내 폭력, 등교 거부를 발생시키는 요인에는학급당 학생 수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학급 인원 감소 전후를 비교하는 것만으로는 다른 다양한 요인을 살펴볼 수 없기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