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선거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국가를 이끌 지도자의 자질을 예리하게 분석할 눈이 필요하고, 행동에 앞서 심사숙고할 줄 알아야하며, 타당한 후보를 고를 이성적 판단과 동기를 두루 갖추고 있어야 한다."
흥미롭게도 해밀턴이 200년 전에 남긴 말은 미국인 후예들보다 오히려한국 유권자들에게 더 절실하게 들린다. 직선제가 간선제에 비해 간단하고 효율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직선제가 더 나은 지도자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다아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간선제로 돌아갈 수는 없는 일. ‘국민의 대표‘ 가 어떤 지적 능력을 보여주었는지 우리 모두 잘 알지 않는가? 그렇다면 대안은 하나다. 다행히 그것은 미국 대선만큼 복잡하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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