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과의 미국 동부 렌터카 여행은 참으로 멋진 경험이었다. 둘이서 장장 36일 동안 6,000km를 넘는 거리를 자동차를 몰고 다니면서 때론 티격태격하고 때론 헤죽거리며 지낸 시간들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는다. 아메리칸 드림의 본고장이라 할 미국 동부 지역의 활기와 세련미, 그리고 블루리지 파크웨이의 평온하고 신선한 내음이 새삼 그립다. 이 모든 것을 행복이라 느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