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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공부에 대한 말이 참 많은데 자세히 살펴보면 아이들이 배우는 과학,수학,사회 등의 용어는 다 한자어이다.
한자를 잘 알아야만, 어휘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제대로 알아야 그 의미를 제대로 알게 되는 것이다.
한자로 된 것 중에서 어휘 외에도 한자성어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사실 한자성어를 외워서 아는 것이지 그 한자성어가 나온 배경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한자성어?? 그냥 외우면 될까??
한자성어를 보면 한자 하나씩 하나씩 그 뜻을 이해해봐도 한자성어가 가지고 있는 진짜 뜻이 이해가 안 된다.
대부분 어떤 이야기 속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그 이야기 전체를 보지 않는 한 한자성어를 진짜 안 다고 하기가 어렵다.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는 달달 외우는 고사성어가 아니라 그 고사성어가 어떻게 나왔는지 어떤 시대에 어떤 사건에서 나왔는지 초등학교 아이들의 수준에서 풀어나가고 있다. 초등학교 수준이라고 하지만, 초등학교 이상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초등 자녀를 둔 나조차도 이 책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을 정도니~~ 누구에게 권해도 좋은 책이다.
이 책의 특색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시대별, 좀 더 세분화 해서 나라별로 나와있다.
고사성어를 읽으면서 그 시대의 역사, 지리,유행,생활, 예술,예절까지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그림 또는 그냥 그린 것이 아니라 역사적 고증이 바탕이 된 것이므로 세심한 배려속에 만들어 진 책이다.
딱딱한 고사성어 책이 이라고 여기면 곤란!
고사성어 부분을 설명해놓은 곳은 그림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책 정도로 볼 수 있다.
아이들도 쉽게 친해질 수 있으니 걱정 붙들어매라.
고사성어 책 본문 내용도 좋지만, 가장 권하고 싶은 것은 부록!!
고사성어 책을 먼저 읽어보고 부록을 읽어보는 것도 좋고, 부록을 읽고 고사성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고 순서는 상관없지만, 꼭 부록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부록을 읽는 순간 그 나라의 역사와 함께 흐름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깊이 있으면서 편안하게 다가 올 수 있는 고사성어 책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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