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수 없다면 생각하지 않는 정리법 - NO STRESS! REAL WAY
가와카미 유키 지음, 송혜진 옮김 / 동아일보사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생각하지 않는 정리법: NO STRESS! REAL WAY!


 결혼한지 15년이 지났건만 지금껏 듣는 소리가 '제발 좀 쌓아놓고 살지 말라' 이다.
 정리를 잘 하고 싶은데 잘 안 된다. 내가 사용하는 공간은 늘 뭔가가 어지러이 쌓여 있고 필요한 물건 찾기는 더더욱 힘들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집은 어수선하고 늘 이사가는 분위기다.

 깔끔하게 정돈 된 집에 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손을 봐야하는지 모르겠다.

 정리 정도 시작한다고 하면, 하루종일 뭔가 하고 있긴한데 그다지 변한 것은 없고 몸만 피곤하고 그러다 하루 온종일 하다가 못 하겠다고 두손 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늘 이런 식이다.

 제 정돈의 실패는 큰 것부터 할 생각을 하지 않고 늘 작은 부분에 짐착하다가 끝난다고 할까..

 늘 반복되는 정리정돈의 실패로 집은 창고가 되어가고 있다.

 

 요즘 수납전문가도 생기고 정리에 대한 책도 나오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볼까 고민하던 차에 만난 책

 '버릴 수 없다면 생각하지 않는 정리법'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그림이 많다는 점과 장황항 설명이 없다는 점..

 책 읽기가 무엇보다 귀찮은 나에게 딱이다.
 
 질문을 하고 답해주는 식으로 간단하고 알기 쉽게 정리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처음부터 끝까지 순차적으로 읽을 필요도 없고  본인이 정리하기 원하는 부분을 결정하고 선택해서 읽으면 된다.
 
 어디를 먼저 정리하고 싶은지, 거실, 다이닝 룸, 주방,옷장, 현관&욕실&베란다 이런식으로 ~~

 생각을 많이 해도 되지 않으니까 먼저 겁먹고 포기하는 경우를 줄여줘서 좋고

 간단하게 따라해보면 그 차이를 확실이 느끼니까 자꾸 해보게 된다.

 간만에 만나는 제대로 써 먹는 책이다.

 옮기기, 늘리기, 채우기, 정돈하기 이렇게 딱 4가지만 적절하게 써먹으면 조금씩 공간이 넓어지는 느낌을 받기 시작할 것이다.

 정돈이 되기 시작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행복해지겠지..

 앞으로 계속 달라질 우리 집을 기대하면 오늘도 한 공간을 정해서 정리해보고 있다.

 

정리 전후 사진입니다. ^^ 확실히 차이나지요?

 

 [저는 위 책을  마더스이벤트를 통해 소개하면서  동아일보사 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정리법 #수납 #동아일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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