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면 힘이 세지는 말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25
미야니시 다쓰야 글.그림, 김지연 옮김 / 책속물고기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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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로 유명한 미야니시 다쓰야 의 신간 <말하면 힘이 세어지는 말>
신간 나올때마다 구입하는 그림책 작가 중에 한 명~
처음에는 아이가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에 푹 빠져서 하나둘씩 구입했는데
읽는 동안 울기도 하고 따뜻한 이야기에 가슴 훈훈해지는 느낌에 신간만 나오면 눈이 간다.

<말하면 힘이 세지는 말> 이 책 또한 작가의 생각이 녹아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작가의 말을 먼저 읽고 본다면 삶 속에서 이 책의 의미가 다가온다.

꼭 지켜야할 것들, 정말 소중한 것들, 아주 멋진 것들을 지키고 사는 사람이 멍청하거나 기회를 놓치는 사람으로 보이는 요즘!
좀 이상해 보이는 "눈썹 아저씨" 가 더 많아지길 작가처럼 기대 해 본다.

눈썹 아저씨가 많아지길 기대하기 보다는 나 부터 내 아이부터 이런 사람으로 자라나길 소망해야겠다.
자식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고 한다.
내가 변하면 아이들도 변할 것이다.


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오늘도 행복해요

밤마다 목욕하면서 기쁜 일,재미있는 일을 떠올리며 하루 일을 되돌아보는 눈썹 아저씨
기쁜 일, 재미있는 일이 없다면?
아저씨는 따뜻하게 목욕하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다고~

아이에게 오늘 하루 정말 재미없었다고 지루하다고 이야기 하면
이렇게 엄마에게 오늘 하루 이야기 해 줄 수 있어서 이 시간이 참 행복하다고 이야기 해 주어야겠다.

자리를 내줄게요, 같이 울어요 등 좋은 이야기가 많지만 책을 통해서 직접 느껴보시길~

가슴 한켠을 따뜻하게 해 주는 책이 필요하다면 <말하면 힘이 세지는 말> 이 책을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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