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 마스크 - 노력하는 네가 좋아! 작은 곰자리 24
우쓰기 미호 글.그림, 우지영 옮김 / 책읽는곰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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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가서 처음 배운 줄넘기~
형아가 하는 것만 봤지 해 본적 없는데 ..작년 부터 다닌 친구들은 100개도 쉽게 한다.
혹시 줄넘기 못한다고 속상해하면 어쩌지..걱정 많이 했는데..

처음 한개 했을때 한개 했다고 박수 쳐 주던 가족들의 응원에 힘을 얻어서일까?
유치원에서 하고, 집에 돌와와서도 매일매일 연습하더니..
이제 50개도 수월하게 한다.

자신 스스로 해내었다는 것이 만족하며~ 가족들 모두 불러놓고 숫자를 세어달라며 줄넘기를 한다.
줄넘기 어떻게 해라! 말로 도와줄 수는 있지만, 하는 것은 온전히 아이의 몫!
도전하고 도전하면서 조금씩 늘어가는 모습에 스스로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면 ~ 과정이 참 중요한구나! 라는 점을 새삼 느낀다.

 

요즘 한글 공부를 시작했는데 할 때 마다 짜증을 내는 아이를 보면~
뭐든지 척척 할 수 있는 척척 마스크의 유혹이 살짝 온다.

아이도 잘 하고 싶은데 잘 안 되니까 화가 나고 ..처음부터 잘 했으면 하는 욕심에 더더욱 짜증이 나는가보다.
그럴 때면, 줄넘기 이야기도 해 주고 자전거를 타던 이야기를 해 주지만, 쉽게 짜증이 가라앉질 않는다.

 

뭐든지 척척 할 수 있다면 어떨까?
햄스터 마스크 책을 슬쩍 꺼낸다.

 

노력하는 모습이 훨씬 아름다워~ 도전하고 또 도전하면서 하나씩 해나갈때 그 기분을 떠올려보자!
힘내자! 오늘도 조금씩 나아가기 위해서 노력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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