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스쿨 6 : 거짓말 아니라니까! - 정직이 쑥~ 자라나는 책 마인드 스쿨 6
윤승기 글.그림, 천근아 기획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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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인성을 바로 세우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우선이라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알려주어야할지 참 어렵다.
딱딱하게 알려주면 아이들이 이해를 못하고 너무 자주 이야기하면 잔소리처럼 들리고..

아이 재우려고 누었을때 엄마,아빠의 어렸을때의 이야기를 하며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야기해주려고 애는 쓰는데.. 아이들은 별로 재미없어하는 눈치다.

마인드 스쿨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책으로 인성에 대해서 알려주다니..

아이들의 반응이 기대된다.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역시 책이 오자마자 포장 뜯고 읽기 바쁜 우리 아이..

이번 책은 특히나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 정직에 관한 이야기다.

어렸을때 거짓말을 해서 그 거짓말을 덮기 위해서 계속 거짓말을 했던 기억이 있다.
임기응변으로 거짓말을 시작하거나 , 잘 보이기 위해서  거짓말을 시작한 지용이의 마음이 백배 공감된다.

정말 멈추고 싶으나 멈출수 없는 그 상황들..
그로인해 마음이 편치 않았던 힘든 순간들의 기억..
가끔 꿈에 나타나 힘들게 할 정도로 ~ 잊혀지지 않는 기억들..

우리 아이들에게만 알려주고 싶었던 정직이라는 인성!!

지용이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거짓말을 했을때 그 불편한 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마지막 부분의 천근아 선생님의 토닥토닥 한마디

이 부분은 아이랑 부모 모두 꼭 읽어봐야할 부분이다.

정직은 꼬인 매듭을 푸는 마법!

거짓말을 하는 이유가 사실대로 말하면 혼날까봐 두려운 마음에서 ,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싶은 마음에서 , 혹은 재미나 실수로 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

아직 어려서 뇌발달이 미숙하고 독립성이 자리 잡지 않은 시기니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정직함은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에서 나온다.

주변의 많은 사람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몇번을 읽고 또 읽어서 ..거짓말 하는 아이의 마음도 헤아려보고...

부모인 나 조차도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보여주려고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보네요.

 마인스 스쿨 다른 책들도 아이랑 함께 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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