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고라스와 수학 천재들 세상을 바꾼 천재들 2
조승연.앤드 스튜디오 지음, 최서영 그림 / 주니어중앙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학창 시절 수학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지루하다, 어렵다. 왜 배우는지 모르겠다. ' 정도다. 수학시간만 되면 선생님이 어려운 문제를 시킬까봐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다시 학창 시절로 돌아가고 싶나고 물으면 수학공부 다시 하기 싫어서 NO~ 라고 외칠정도니..내가 받은 수학에 대한 스트레스는 상당했나보다.

 지금 공부하는 아이들을 봐도 수학은 역시 여러운 수업이다. 수학시간에 배우는 것이 너무 딱딱해서 그런것을 아닐까?

 왜 수학을 배우는지 안다면 훨씬 더 재미있을텐데.... 

 피타고라스와 수학천재들에 나오는 내용이 수학책 속으로 들어가면 수학 속에 얼마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있는지 알게 될텐데~

 수학에 대해서 기피증과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면 잠시 벗어나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왜 수학이라는 학문이 시작된 것인지? 수학은 역사를 통해서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수학을 알면 어떤 점이 좋은지? 이런 궁금증들이 풀리면서 수학을 달리 보게 될 것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던 수학자들의 재미난 이야기들에 웃음과 놀라움도 느끼게 될 것이다.  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피타고라스에게 한 학생이 피타고라스의 법칙을 보며 삼각형 각변의 길이가 1이라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을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을 구할 수 없자 피타고라스는 그 학생을 죽여버렸다고 하네요. 그 뿐만아니라, 수학이 허점을 발켜낸 고델은 나이들어서 천재성이 광기로 변해서 누군가 자신을 독약으로 죽이려 한다는 망상에 사로잡히기도 했다지요.  우리가 자주 계산했던 방정식이 균형과 채우기 계산을 통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정말 놀라운 이야기지요~

 시대적인 역사와 어울어진 수학천재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수학에 관한 책인데 지루할 틈이 없네요. 단순에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어요. 

 수학천재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수학의 역사는 물론이고, 수학을 통해서 다른 학문들이 어떻게 발전했는지까지 알수 있네요.

 수학 지루하다면~ 왜 공부해야하는지 모른다면 피타고라스와 수학천재들에게 물어봐요! 이 책 덕분에 수학이 재미있다고 하는 친구들이 많아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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