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많이 읽으세요? 라고하면 사실 아이 낳기 전에는 No~ 라고 말했을거다. 솔직히 책 읽는데 관심이 없었다. 아이 낳고 아이책에 관심이 있다보니 나또한 변했다.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엄마,아빠가 책을 읽는 거라고 들은 이후 짬짬히 책을 읽으려고 노력했다. 나 또한 육아로 지쳤을 때, 육아 외에 나자신에 투자한 것이 없게 느껴질 때면 독서로 마음을 달랬다. 육아를 하면서도 짬짬히 책을 본다는 것에 스스로 만족하고 있었는데 틈새독서를 보면서 나의 독서습관을 통채로 보는 계기를 만나게 되었다. 문제라면?? 늘 일정하기 보다는 편차가 심하다. : 아이 둘을 키우다보니 책을 안 읽고 넘어가는 날이 많고, 주말에 주로 몰아서 본다는 점 한정된 분야의 책을 읽는다. : 대부분 육아에 관련된 책을 읽어서 다른 분야의 책을 거의 읽지 않음 독서의 계획이 없다. : 즉흥적으로 책을 선택하고 읽는 편이다. 독서습관의 문제점도 고치고, 나의 독서에 대한 큰 틀을 마련한 독서계획을 새워 보리라.. 독서계획을 거창하게 새워보기 전에 몇가지 지켜야할 독서약속을 만들었다. 매일 매일 15분 이상 책을 읽자. 올해는 건강, 문학 쪽의 책도 읽자. 자주 독서를 하는 식탁위에 이렇게 적어서 붙어놓았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올해는 풍성한 독서로 한해를 채워보아야겠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틈새독서는 가장 쉬운 자기 투자다. 그냥 어디 나갈때 책을 들고 나가고, 집에 곳곳에 책을 두고 15분의 틈을 찾아서 책을 펼치면 된다. 15분 독서를 했을 뿐인데 삶의 질은 많이 달라져있다는 것을 새삼느끼게 되리라. 15분 책에 투자해보세요!!! 삶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