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저 뭐 달라진 거 없어요?
정대현 지음 / 섭리수학협동조합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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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니는 내내 배우는 수학. 수학을 왜 배우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있나? 아니 선생님께 수학을 왜 배우는지 손들고 물어본 적이 있나?


정규 교과에 수학이 있으니까, 시험에 나오니까 수동적인 태도로 배워온 건 아닌지. 


아이들이 모이면 하는 이야기가 수학 어렵다. 수포자 등의 부정적인 이야기가 많은데 아이들에게 수학은 꼭 이렇게 재미없고 어렵고 왜 배워야 하는지 모르는 과목으로 찍혀야 할까?


쌤, 저 뭐 달라진 것 없어요? 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서 이야기를 통해서 수학을 보는 다른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이렇게 수학을 배웠더라면, 수학에 대해서 이렇게 알려주는 선생님을 만났더라면 나에게 수학은 생활과 삶과 동떨어진 어떤 것으로 받아 들여지지 않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떠오르면서,  섭리수학을 통해서 수학을 배운 아이들에 대한 부러움과 함께 이런 수학이 교육 현장에 일반화 되는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결과가 아닌 과정에 마음을 두어 배우는 것에 순수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부모는 조급함을 내려놓고 자신에 집중하여 여유와 넉넉함으로 아이를 바라볼 수 있기를,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아이들의 성장에 초점에 맞추어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편하게 술술 읽어져서 선생님, 학부모는 물론이고 학생들도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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