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도 치료가 되나요 - 수험생 직업병을 잡으면 성적이 잡힌다 내 몸을 살리는 시리즈 12
김도환 지음 / 씽크스마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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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아이를 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네요.



꼭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이유를 간단하게 적어보면



_ 이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 아이를 보는 시선이 달라집니다.


_ 수험생 아이들의 몸과 마음으로 보여주는 증상을 수험생 직업병으로 보고 다가가면 이전에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_ 수험생 아이들은 이제 시작일 뿐인데 수험생직업병을 그냥 두면 '만성질병'으로 평생 고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 아이를 보는 시선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종종 아이가 속이 안 좋다, 체한 것 같다. 이렇게 이야기 할 때가 있었는데 친구들이랑 또 외식을 자주 해서 그런 것 아니냐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그냥 넘길 일이 아니었네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아이가 속이 안 좋고, 체한 것 같다고 했을 때가 바로 중간고사 또는 기말고사를 앞둔 시기 였고, 속이 불편한 것 뿐 아니라 잠을 푹 못 자고 자다가 화장실을 자주 들럭날락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최근 중간고사 시험 기간을 앞두고 있는 시기라서 아이를 관찰하다보니 더 자세히 알게 되었네요.)



'성적도 치료가 되나요' 책에서 말하는 수헙생 직업병 증상을 아이가 가지고 있었네요. 수험색 직업병으로 접근하니 아이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더 세심하게 볼 수 있었고, 어떻게 하면 아이의 건강과 체력을 도와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네요.




중간고사 시험을 앞둔 아이를 위해서 소화가 잘 되는 죽 종류의 아침 식사와 매실차 한 잔을 준비해주었습니다. 저녁 때도 빵 같은 밀가루 음식이 아닌 따뜻한 밥에 반찬을 준비해주었네요. 잠들기 전에 찜질 팩을 돌려서 배을 따뜻하게 한 뒤 잠들게 했습니다. 배가 따뜻하니 아이가 새벽에 잠을 깨지 않고 좀 더 푹 자는 것 같네요. 시험 당일날 컨디션도 잘 유지 되어서 시험 보고 온 아이의 얼굴이 밝았습니다.



공부를 해야하는데 ~ 공부를 하고 싶은데~ 체력과 건강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공부하고자하는 의지만으로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비염으로 코가 막힌 상태인데 집중 할 수 있을까요? 두통으로 머리가 깨질 듯 한데 집중할 수 있을까요?



아이의 몸과 마음을 살펴서 체력과 건강이 뒷받침 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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