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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페이커 ㅣ who? special
오기수 지음, 이지은 그림, 이상혁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랑 아이 친구들을 차에 태우고 갈 때 아이들의 대화를 듣게 되는데
거의 90%는 지금 관심 있어하는 게임에 대한 이야기 더라구요.
아이들에게 게임이란 정말 일상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한번쯤 생각해보는 진로로 프로게이머인 것 같아요.
게임하면 듣게 되는 부모의 잔소를 듣지 않을 수 있고,
좋아하는 게임 실컷 할 수 있어서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
프로게이머가 어떻게 되는지?
프로게이머는 어떤 신체 능력이 필요한지?
프로게이머의 하루 일과는 어떠한지?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이야기를 통해서 프로게이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 수 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게임은 몰라더 페이커는 안다,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최강 프로 게이머로 국내외에 유명한 페이커
레전드 플레이어, 페이커의 진짜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어서 참 좋네요.
페이커의 어린시절 이야기부터, 어떻게 프로게이머가 되었는지, 정상에 어떻게 올라갔는데,부진한 성적으로 실패와 패배를 딛고 다시 어떻게 정상에 올라갔는지 등등. 궁금해서 한번 읽으면 놓을 수 없는 재미가 있네요.
Who 스페셜 책의 매력 중에 하나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물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현실감있게 느껴져서 좋아요.
이번 페이커의 경우에는 아이들의 정말 궁금해 하는 진로 중 하나라더 더더욱 좋구요.

페이커가 말한 것 중에서
어떤 일이든 재능과 열정 두가지 모두 필요하다는 점~
자신의 지키는 원칙- 겸손할 것, 정직할 것, 친절하게 대할 것,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험한 말을 하지 않을 것 기억에 참 남습니다.
어떤 일로 성공하고 싶다면 재능과 열정과 함께 인성 또한 뒷받침 되어야 함을 아이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부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