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
이시다 히사쓰구 지음, 이수경 옮김 / 세개의소원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잠들기 전, 쓰기만 하면 이루어진다고? 이렇게 간단한 방법을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다면...누구나 할 수 있지 않을까?

새해가 되면 그 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적어놓는다.

보통은 매일매일 운동하기, 여행 2번 가기..

며칠은 열심히 떠올리며 하는데...

1달이 지나면 새해 목표는 무엇이었는지 까맣게 잊어버리고 현실 생활을 헉헉거리며 살아가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그럼...그렇지 ...내가 새해 목표를 이룬 적이 있나? 하며 자조적으로 나를 비난하며 끝낸다.


벌써 중년이 넘어가는 지금...

아이들도 커서 이제는 손이 많이 필요하지 않는 요즘.

나에게 관심을 집중할 시간이 많아지면서, 난 지금까지 뭘 했나?

앞으로 뭘 하고 싶은지? 자꾸 물어보곤 한다.

뭘 바라기에는 늦은 나이는 없다면서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뭔지 찾아보려고 한다.


3가지 소원! 진짜 바라는 3가지.

소원 3가지 정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동안 꿈이 없는 것이 이리 슬픈 일이 될 줄이야.

꿈을 꾸어야겠다. 바람을 간절히 떠올려야겠다.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을 읽다보면.

내가 지금까지 왜 소원을 못 이루었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바로 트라우마 차원에 있는 빌리프~ 가 소원으로 가는 길을 막고 있었던 것이다.


나를 방해하는 이 빌리프를 주시하고, 내 가치를 다시 찾아봐야겠다.

단지 이 책은 소원을 이루는 방법을 알려주기 보다는 잃어버린 가치가 무엇인지, 그 잃어버린 가치로 인해서 소원에 도달하기 어렵게 한 것이 무엇인지 바라보게 한다.


욕망과 바람이 강하게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안전과 안심을 원하는 잠재의식 (몸=감정)은 소원을 방해하려고 하고, 그 사이에서 스트레스가 발생하게 되어서 이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이르게 되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함) 다 내려놓은 상태 (깨달음의 상태) 가 되면 그 떼 소원을 이뤄진다는 것을 계속 이야기 하고 있다.


소원을 3번 쓴다는 것은 텍스트를 3번 쓴다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에너지의 변화가 있어야만 움직인 다는 것이다.


용기내어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 저자가 말한 100일 동안 정성을 들여서 소원을 향해 나아가보려고 한다.

책의 효과는 100일 뒤에 다시 생각해보기로~~~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