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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4 : 산화와 환원 - 고마운 산소의 또 다른 얼굴은? ㅣ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4
천지혜.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김인하 외 그림, 노석구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19년 12월
평점 :
용선생 한국사, 세계사에 의어서 과학교실도 나왔다. 용선생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 교실은 아이들에게 과학 지식을 어떻게 알려줄까?
책을 보니 사이즈가 교과서 크기만 하고, 겉표지는 하드 커버로 되어있어서 오래 두어도 좋은 책이다. 지식 관련 책들의 경우 한번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큰 아이에서 작은 아이로 물려주기 좋기 때문에 튼튼한 면도 보게 된다.
1권부터 30권으로 된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시리즈 중 4권 산화와 환원
사실 제목만 보았을 때 산화와 환원 재미있는 주제 일까 고민되었네요. 먼저, 제가 읽어보고 권해주기로 하고 바로 독서에 돌입~~ 용선생의 과학교실 뭐랄까? 용선생님을 옆에두고 친구들과 함께 과학 수업을 듣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정말 쉽게 재미있게 설명되어있어요.
산화와 환원 어려울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주변에서 익히 알 수 있는 것들을 가지고 설명해 놓아서 이것도 산화와 환원과 관련이 있는 거였어?
중간에 쉼없이 재미있게 읽고 아이에게 권했더니 아이가 바로 읽더라구요.
한 시간 정도 지나서 가보니 다 읽었다면서 주는데, 어땠어? 라고 물으니 그냥 잘 읽었다고.. 역시 사춘기다운 시크한 대답~
그러던 아이가 아이스크림과 함께 온 드라이아이스를 보더니 드라이아이스를 촛불 위에 가져가면 꺼지는 것 아냐고? 그럼 드라이아이스 많은 밀폐공간에 두고 사람이 있으면 죽지 않는냐? 라는 질문을 막 하네요.
요리하는 저 옆을 지나가다 수도꼭지를 보더니 이것 도금이냐고 묻네요.
그냥 책 페이지만 넘겨서 읽은 줄 알았는데 내용이 머리 속에 쏙쏙 기억에 남았나봅니다.
과학은 분야가 참 넓어서 설명해 주기 어려운데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한권 한권 읽을 때마다 아이가 알게 된 다양한 지식들이 벌써 부터 기대됩니다.
<< 각 장을 시작할 때마다 전체적인 각장의 소개와 함께 이번 장에서 어떤 부분을 이야기 하는지 알게 해 주어요>>
<< 4컷 만화 ~ 알찬 내용을 꽉 차 있네요. 읽은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게 해주는 만화! 지루하지 않게 도와주어요>>
<<실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단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험을 눈 앞에 보는 느낌을 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