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로 세상에서 잘 살아남기 풀과바람 지식나무 42
김남길 지음, 정일문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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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아이들부터 읽기 좋게 책이 두껍지 않고 내용도 쉽게 쉽게 읽어지네요. 지식관련 책들이 너무 두껍거나 이야기가 어려우면 아이들이 읽다가 덮어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 정도의 두께 마음에 듭니다. 책 읽기 안 좋아하는 아이도 덥석 보기 좋아요.


동물로 세상에서 잘 살아남기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골고루 연계되어있어서 어느 학년 아이가 읽어도 도움이 되어요.


동물로 살아가기 전에 동물이 뭐지 알아야겠지요? 식물과 동물 이야기로 시작해서 동물이 분류, 진화하는 동물 등으로 이야기가 펼쳐져요.


동물의 족보 부분 꼭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었어요.


'하등동물,고등동물 이런 말들 많이 쓰는데 이렇게 구분하는 것은 잘못이에요.단세포 동물은 미개하고 개가 영리하다고 말하는 것은 인간 스스로가 똑똑함을 자랑하기 위해서죠. 과학이 발달한 현대에도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에 감염되어 생고생을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똑똑하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무식하고 어리석은 동물은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가장 늦게 나타난 포유류인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다른 생물을 보다 높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님을 꼭 이야기 해주고 싶었네요. 모두 동물은 족보의 높고 낮음이 없이, 하등고등 동물의 구분이 없이 모두 환경의 자손이라는 사실을 꼭꼭 이야기 해 주고 싶었네요. 


이 지구상에 함께 하는 동식물에 대하여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것과 더 이상의 자연훼손과  멸종되는 동물 늘어나지 않게 함께 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가야 함을 '동물로 세상으로 잘 살아남기' 책을 통해서 고민해 봤으면 하네요.


<<동물의 분류에 대해서 그림과 함께 쉽고 재미나게 설명되어있어요>>


 

<< 사람 때문에 멸종된 동물들 이야기 너무 안타까워요.>>

<<동물이 전염시키는 병 - 유행성 출혈열 이야기 속에 우리나라 이호왕 박사 이야기가 나와있어요. 한탄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치료제로 한타 박스를 개발하신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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