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이론은 세이의 법칙을 떠받치는 전제가 깨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얘기죠. 무궁한 소비처가 있다는 전제. 무한한 식민지가 있다는 것을 전제하죠.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고... 설비투자나 재투자를 할 수 있는 놈들은 상위 5분위에 속하는 것들이죠. 그리고 투자는 고용을 끌어 올립니다. 그러면 노동자의 소득이 늘고 또 소비가 늘겠죠. 그런데 투자가 가능하도록 하려면, 소비를 진작시킬 수 있는 정책으로 실제 소비를 진작시켜놓으면, 투자하지 말래도 합니다. 만약, 국민연금이나 노령연금, 의료보험의 보장범위 확대, 기타 사회복지에 대한 정책지출이 늘어나면,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고, 따라서 저축을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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