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쇼핑몰에서 사용성을 강조한답시고 플래시로 메인을 도배하고 오픈 마켓의 경우 메인 페이지 로딩시간이 5초(Gmarket) , 11초(11st) 에 육박하는 현실은 도대체 그들이 만든 사이트가 사용성을 강조하는 것인가 아니면 방해를 넘어 사용성 차단에 이르고 있지는 않은가에 대한 원론적인 고민을 하게 만든다.

불과 10년도 되지 않은 시절에 현재보다 훨씬 느린 전용선을 가지고도 포탈사이트에서는 메인 접속시간 2초를 넘어서면 사용자의 70%가량이 이탈한다는 보고와 그에 대한 노력으로 이미지 서버 분리, 플래시 파일 50K 미만으로 분할등의 노력이 현재에 와서는 비교도 안되는 인터넷 환경에도 불구하고 잊혀져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웹은 사용자를 위한 것이지 개발그룹을 위한 신기술 벤치마킹과 기술력 과시의 장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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