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하고 싶은 말
김수민 지음, 정마린 그림 / 쌤앤파커스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안녕하세요, 쪼이입니다.
어제부터 날이 확 추워졌어요, 흡사 초겨울 날씨와 비슷한 듯합니다.

이렇게 추운 날, 속을 데워주는 따뜻한 커피 한 잔과 마음을 데워주는 책이 있으면 금상첨화인데!
그런 책 한 권 소개해드릴게요 :) ♡




* 여는 말


'너에게 하고 싶은 말',
이 '너'가 나를 지칭한 것이 아니지만 왠지 '나'를 가리키는 것 같았다.

성인이 되어서인지, 원래 어른들 세계가 이랬는지는 모르지만 -
정말 팍팍하더군요. 대학생들도 취준생들도 직장인들도 숨 가쁘게 살아가는 현실.

그렇다 보니 마음을 위로하는 에세이 형식의 책들이 많은 듯 합니다.
많으면서도 계속 나오면서도 꾸준히 인기있는 걸 보면,
누군가로부터 위로의 말을 듣고 싶은 '나'와 같은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




* 책 속 한 줄


너무 많은 고민은 우리를 더 힘들게 합니다.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게 되지요. 
매번 옳은 선택인지, 후회할 선택인지 고민에 빠지기도 하죠.
해보기 전에는 절대로 알 수 없는 일이니까요.

해야 될지 안 해야 될지, 고민으로 마음이 심란하다면
그냥 하지 마세요.
정말로 하고 싶었다면 고민조차 하지 않고 바로 했을 겁니다.

__
그가 나를 생각해주는지 모르겠다면
작은 것부터 챙겨주는 사람이 내 사람이에요.
특별한 이유 없이 뜬금없이 연락해주는 사람이라면
당신에게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 p 11 -




__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기를 써보세요.
짧은 한 줄이어도 괜찮고,
힘들었던 일을 적어도 괜찮고
좋았던 일을 적어도 괜찮아요.



오늘도 고생한 몸을 이끌며
책상에 앉아 일기를 쓰다보면
오늘 하루를 정리하는 게 아니라
마음의 정리가 됩니다.
- p 154 -




무작정 되지 않는다고 '될 대로 되겠지.' 하면서
목표 없이 열심히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위안 삼지 마세요.

100번이 넘는 오디션 후에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하고 생각만 하다가
'나름대로'가 빠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배우 장혁의 인터뷰 중에서
- p 168 -



__
내일, 일주일, 한 달, 내년부터...

그런 생각 버리세요.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이 순간 하세요.

하루하루 미루다가 기회만 놓칩니다.
- p 171 -





* 닫는 말


하나같이 내가 기다리던 말들,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은 고민과 걱정들을 
위로의 말로 '괜찮다', '모두가 그렇다'라며 책이 안아줍니다.

책에 별점을 정하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독자의 생각이라고 느껴요.
'내' 위주로 별점을 줄 것인지 -
'남' 위주로 별점을 줄 것인지 -
고민하는 것도 어렵고, 크~게 별점의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는
어딘가에 있을 오아시스 때문이라잖아요.
내가 사막 위를 헤매고 있어도 포기하지 마세요.
눈앞에 있을 오아시스를 찾지 못하고 있을 뿐이에요.

무너지고 있을 때
흔들리고 있을 때
상처받고 있을 때
의지하고 싶을 떄

더는 그럴 수 없도록
당신에게 놀이기구 안전바 같은 역할을 해드릴게요.

항상 당신을 응원합니다


김수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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