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리더의 말하기 교과서
김진숙.김지희.이하린 지음 / 지식과감성#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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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쪼이입니다 !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었어요, 이제 맨 발로 쪼리 신고 돌아다니다간 발이 시렵답니다 !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며 또한 -
취준생들에겐 하반기 공채 면접이 있고, 직장인들에겐 회의가 있고,
대학생들에겐 조별 과제의 꽃! 발표가 쭉쭉 있죠..? 

발표가 두렵고 떨리고 심장을 부여잡게 하는 데, 
그 어려운 '말하기'의 교과서가 나왔습니다 :)




* 책을 읽기 전 -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서평단'이 되어 책을 읽고, 쓰게 되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에게 '말하기'는 쉬운 듯 어렵죠. 아니, 매우 어렵습니다.
분명 머리 속에서는 완벽한 데, 입 밖으로 나오니 뒤죽박죽 엉망진창이 된 문장들.
긴장해서 반복해서 나오는 '어, 음, 에' 그럴수록 식은땀은 더 나죠.

저도 말하는 것에 자신이 없습니다, 특히 '면접'에서는요.
손과 발은 떨고 입은 벙긋거리게 되며 머리 속은 백지장이 됩니다.
긴장해서일 수도 있고, 준비를 다 마치지 않아서 일 겁니다. 

그래서 신청을 했습니다.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내가 할말은 조리있게 잘' 하고 싶어서 !



* 저자 소개


- 김진숙 미디어엘센터원장 미디어평론가

 SBS GTB 아나운서, 라디오 프로듀서 
현 연합뉴스TV 옴부즈맨 TV와 비평
19대 총선, 18대 대선, 지방선거 토론회 진행
서울대 총장선거 자문, TV특강 ‘소통언어’
채널A, TV조선, SBS CNBC 앵커브리핑 코칭

김지희 미디어엘센터원 전임교수

 SBS UBC 아나운서
CBS 뉴스 캐스터
숙명여대, 고려대 언론대학원

이하린 미디어엘센터원 전임교수

 SBS KBS 아나운서
YTN 뉴스FM 앵커
연세대, 고려대 언론대학원

리더의 말하기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훈련이 필요하다 !



* 줄거리


프롤로그(Prologue) 

제1장 공적인 말하기(Media Speech) 
1. why : 왜 공적인 말하기가 중요한가? 
1) 공정성과 공익성 
2) 긍정성과 진정성 
3) 간결체와 두괄식 

2. what : 무엇이 공적인 말하기에 필요한가? 
1) 공감의 언어 
2) 경청의 스킬  
3) 울렁증 극복 

3. how : 어떻게 공적인 말하기를 해야 하는가? 
1) 음성언어 
2) 시각언어 
3) 내용언어 
4) 인성언어 

제2장 리더의 말하기(Success Speech) 
1. 공직자의 말하기 
1) 과유불급 
2) 목적이 있는 프레젠테이션 
3) 핵심을 전하는 보고 기법 
4) 효과적인 언론응대 브리핑 & 인터뷰 
5) 순발력 있는 즉흥스피치 
6) 공무원 활용 실전 원고 

2. 정치인의 말하기 
1) 정치인의 흡인력 있는 말하기 
2) 목적이 있는 연설  
3) 핵심을 전하는 공약 
4) 효과적인 언론응대 
5) 도전! 즉흥스피치 
6) 정치인 활용 실전 원고 

3. 전문직의 말하기 
1) 교수의 강의 스피치  
2) 의사의 전문지식 전달스피치 
3) 법조인의 설득스피치

제3장 최고의 말하기(Best Speech) 
1. 알아둬야 할 우리말 
2. 잘못 사용하기 쉬운 우리말 
3. 옴부즈맨 TV와 비평 

에필로그(Epilogue)
________________

공직자를 위한, 정치인을 위한, 전문직을 위한 말하기. 책을 읽으며 정말 매순간 놀랍고 놀라웠다.

정말 세부 사항들까지도 꼼꼼하고 정교하게 맞춰져서 읽기에 어려움이 없었고,
또한, 실질적으로 기사화되었던 혹은 실용가능한 예시들을 제시함으로 더욱 유용하다.

'말하기'의 기본이 '말하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 깔끔한 손동작과,
흐트러짐 없는 시선 처리 그리고 의상조차! 설명해준다.

비단 정치인/공직자/전문직이 아니더라도 책을 읽으면 '말하기'의
기본을 넘어 프로가 될 것으로 장담한다. 

한국인들이 흔히 헷갈리고 틀리는 단어들 또한 상세하게 잡아줌으로 마무리 또한 깔끔하다! 



* 책 속 한 줄

유능한 리더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고, 항상 겸손한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능력과 핵심을 꿰뚫어 본질을 파악하는 힘이 필요하다.
여기에 더해 상대방을 설득하는 스피치 능력 또한 필요하다.

이것들을 실제로 리더에게 필요한 덕목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리더에게 기대하는 바이기도 하다.

- p 234 -

리더의 말하기란 말을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을 절제한다는 것은 힘을 절제하는 것이다. 힘을 절제한다는 것은 '겸손'과 '여유'를 잃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고 싶은 말을 못한 후회보다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했을 때에 대한 후회가 더 크다는 점을 기억하자.

- p 303 -



* 책을 읽은 후 

21세기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와 동시에 소통과 공감을 요구하는 시기이다. 

SNS의 발달로 누구나 방송을 찍고, 자신을 비출 수 있다. 
유명해짐과 동시에 행동과 말이 잘못되면 떨어지는 것도 한 순간이 된다.

그렇기에 언제나 준비되어야 한다고 느꼈다.
뭐, 꼭 TV에 나올 연예인 지망생이 아니더라도 10년 후 쯤 무언가로 유명해질 내가 될 수 있으니까?!

'말하기'와 '듣기', 시험을 앞둔 사람이라면 듣기 싫은 단어들.
그렇지만 사람이 일평생을 살면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저 단어들과의 운명.

책이 정말 알차다, 어느 정도냐 하면 읽다가 머리와 배가 불러 숨이 가쁠 정도 !!

앞으로 무슨 일을 / 어떻게 하든 간에 '말하기'를 잘 하면 어느 곳에서나 주목을 받을 것이다.
그러니 일찍부터 준비하자 ! 리더의 말하기로 !




* 추천사 소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필수적인 성공요건은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내는 소통과 공감능력이다.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리더의 스피치 능력을 키워 보자.

- 동국대 교수, 前 경영학회장 유창조

42년간 목사로서 교수와 총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언어는 제2의 생명이었다. 이 책은 말을 주 매체로 삼고 사는 목회자들에게  그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 한일장신대 명예총장 정장복

병원의 미래는 의료진과 환자 간의 소통에 달려 있다. 질병에 대해서는 객관적이더라도 환자에게는 인간적인 의사가 되어야 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 서울아산병원 내과전문의 윤환




God is Good. All the th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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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한 기독교 (리미티드 에디션) 믿음의 글들 185
C. S. 루이스 지음, 장경철.이종태 옮김 / 홍성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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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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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의 번역 - 요리가 주는 영감에 관하여
도리스 되리 지음, 함미라 옮김 / 샘터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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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은 인간의 3대 욕구 중 하나다. 음식에 흥미가 없는 아주 적은 부류의 사람들을 제외하면 인간은 음식, 메뉴 고르기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저자는 매우 신중하다.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며 유쾌한 에피소드도 이야기한다. 얼마나 음식에 ‘진심’인지 첫 장만 봐도 알 수 있었다(내용은 책을 통해 보시길!). 당장 먹을 게 없어 고민하는 사람이 있고, 어쩔 수 없이 하루 세 끼를 ‘때우며’ 살아가는 사람과 또 먹는 ‘행위’로 돈을 버는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이다. 그 어느 시대보다 배가 풍요로운 세상. 먹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무엇을 먹고 살아가는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우리가 직접 요리하는 한, 우리는 맛있는 음식과 아울러 문화도 만들어가는 것이다.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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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껏 무용하게 - 뜨개질하는 남자의 오롯이 나답게 살기
이성진 지음 / 샘터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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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자는 매체에서 봤어도 아직까진 뜨개질하는 남자를 보진 못 했던 것 같다. 뜨개질이라니. 대체로 나이 든 여성이 뜨개질을 하며 흔들의자에 앉은 모습만 떠오르는 내게 너무 낯선 이야기였다. 이따금 뜨개질하는 삶을 이야기하는 저자는 가성비가 즐비한 세계에서 시간과 돈에 비해 그만한 효용 가치가 떨어지는 취미를 말하면서도 사랑할 수밖에 없던 뜨개질을 얘기한다. 다소 구슬픈(?) 상황에서 시작된 뜨개질은 그의 일상이 되었다. 뜨개를 하며 풀어 넣는 그러한 따뜻한 이야기를 보며 제목 ‘오늘도 무용하게’가 뜻하는 바를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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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를 위하여 - 이우 소설집
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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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소설집의 제목이 ‘페르소나를 위하여’일까. 여덟 편의 단편 소설들을 읽어나가며 모노톤의 표지와 매우 어울린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사람들은 본연의 나보다 사회로부터 만들어진 나를 나로 착각한다. 소설의 제목이 되는 <페르소나를 위하여> 부분이 특이나 SNS를 빼고 살 수 없는 시대를 꼬집는 것 같다. 당연하게도 이전의 에세이집에서 읽었던 분위기와 사뭇 달라 약간 당황했지만 문체가 쉬워 술술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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