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you can 쏘유캔 - 롱보드와 함께하는 세계여행
권도영 지음 / 푸른향기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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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참 잘 지었다고 느껴진다. 'So You Can'

저자는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대학을 가지 못했지만, 20대에 2천 권의 책을 읽으며 배움을 쌓았고, 이를 통해 독서 모임을 진행하게 되었다. 또한 영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다 영어 강사가 되었고, 재미를 찾아 롱보드의 세계에 입문한 뒤, 소위 롱보드계의 인싸가 되었다고 한다. 


롱보드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책은 내게 참 흥미롭게 다가왔다. 이를 통해 유튜브에도 저자의 영상을 찾아보기도 하는 등, 내게도 조금의 관심이 생겼다. 롱보드 하나로 세계여행을 하고, 소통을 하는 저자가 대단해 보인다. 그의 끊임없는 발전으로 긍정의 에너지를 사람들에게 널리 전하게 된 듯 하다. 코로나19로 여행을 하지 못하는 지금, 이 책을 통해 롱보드와 세계 여행을 하는 새로운 시선을 안겨줄 듯 하다.



난 오히려 이런 종류의 두려움을 좋아한다. 계속해서 겁쟁이로 남길 원한다. 내게 용기란 두려움을 모르는 상태가 아니라, 오히려 두려움을 향해 나아가고 극복하는 모습이다. 그것이 올바른 일이고,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말이다. 내가 나도 모르게 외면하고 있는 두려움을 찾는 것, 그것이 용기의 시작이다. 두려움을 모르는데, 어찌 용기가 있을 수 있을까? 그건 만용일지도 모른다. 이제 두려움을 찾았으니, 다음 스텝이 기다린다. 내 안의 오스트리아의 진중한 멋과 명량한 분위기가 아로새겨지는 내 미래의 모습이 말이다.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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