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애가 나를 상대하지 않게 된 것이다. 나는 그애를 잃은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그애의 부모가 이혼을해서가 아니라 내 부모가 이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임을 나는 깨달았다.
나한테는 그애가 없는 편이 더 낫다고, 그애는 내 것을 빨아준것과 같은 이유로 술을 마신 것이라고 수도 없이 나 자신에게 이야기했음에도, 나는 그애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다. 나는 그애가두려웠다. 나는 아버지만큼이나 나빴다. 내가 바로 아버지였다.
나는 아버지를 뉴저지에 두고 온 것이 아니었다. 아버지의 불안에 나도 둘러싸이고, 불길한 예감에 나도 마음이 흔들리고 있었다. 오하이오에서 나는 아버지가 된 것이다. - 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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