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주버님인 고흐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예술을지향했습니다. 고흐의 예술관과 가장 잘 어울리는 미술관이 바로 국립 미술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해바라기‘를 국립 미술관에 양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어떤 그림도 귀하의 갤러리에서 ‘해바라기‘보다 더의미 있게 빈센트를 대표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해바라기의 화가로 불리는 빈센트도 이 작품이 그곳에걸리기를 바랄 것입니다.‘
-요한나와 국립 미술관 관장이 주고받은 편지에서요한나의 말처럼 고흐가 원했던 건 모두를 위한 예술,
모두를 위한 미술관이었다. - P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