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넉 점의 그림은 제대로 된 드로잉이라기보다는, 그저 오떤 만남을 스케치로 표현한 지도들일지도 모른다. 길을 잃지 않게 도와즐 지도들. 희망이라는 질문.

….

우리 같은 드로잉을 하는 사람들은, 관찰된 무언가를
다른 이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계산할 수 없는 목적지에 이를 때까지 그것과 동행하기 위해 그림을 그린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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