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건 아녜요! 아버지가 도처에서 돈이 쏟아지기를 바란다면, 어떤 샘에서도 돈을 퍼올린다면, 그것은 돈이 자기 집에서 격류처럼 흘러다니는 걸 보기 위해서이고, 돈이 가져다주는 사치, 쾌락, 권력을 즐기기 위해서죠.…… 정말 그렇다니까, 아버지는 핏속에그런 게 있어요. 아버지는 우리를, 당신과 나를, 그 누구라도 팔아치울겁니다, 만일 우리가 시장에서 거래된다면…… 아마 몰염치하고 우월한 자로서 그렇게 할 텐데, 왜냐하면 아버지는 정녕 돈의 시인이니까요. 그 정도로 돈은 아버지를 미친 불한당으로 만들어요, 오! 그야말로미친 불한당이죠!" - P30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