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나는 그들의 엄마가 아니니 훌렁 벗지는 못하게 한다. 교육 혁명가 파울로 프레이리의말처럼 엄마와 선생을 섞으면 이도 저도 안 되니까.
‘있는 척‘과 솔직의 균형을 잡아가며 길을 걷다 보면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먼지 가득한 길에서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은 귀하고 아름답다. 역사 이래 증명된 인간의잔인함과 인생의 비루함을 무시할 수 없고, 악으로 똘똘뭉쳐진 인간도 존재한다는 것을....그래도 일단 내 시야에 들어온 누군가는 예쁜 사람이다. 그의 속이야기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 -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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