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절대 추태를 부리지 않을 거야
게다가 맹세컨대, 홀리를 두고 그런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았네. 그런 생각 없이도 사람을 사랑할 수 있지. 사랑하면서도 낯선 사이로 남을 수 있어. 친구이면서 낯
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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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안 그렇던데. 뭐든 익숙해지지 않아요.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는 거지. " 못마땅해하는 눈이 다시 방을 훑었다. "여기서 온종일 뭐 해요?"
2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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