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공지영 지음 / 김영사 / 200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유럽여행을 한 번 해봤고, 그에 대한 기억은 별로인 내게 이책은 나도 이렇게 여행을 한 번 해봤으면 하는 생각을 주었다.

첨에 이책을 고르게 된 것은 순전히 내가 기독교인이기에 한 번 읽어 봐야 겠다는 생각에서 였다.

이책을 읽으면서 진정 여행이란 이처럼 자기 자신을 찾고, 되돌아 볼 수 있는 여행일 것이란 것이다.

신선한 공기를 마신 듯한 책..

    "더 빨리 흐르라고

    강물의 등을 떠밀지 말아라

    강물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우디, 공간의 환상 다빈치 art 5
안토니 가우디 지음, 이종석 옮김 / 다빈치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파밀리아 성당으로만 알고 있었던 가우디의 여러 작품들을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어서 넘 좋았다.

어떻게 그렇게 멋진 건축물들을 지을 수 있었는지 대단한 사람임에 틀림 없다.

재작년에 유럽여행을 계획하면서, 스페인의 가우디관련 박물관들을 알게 되었다. 아쉽게도 그때 스페인을 가지는 못했으나, 가우디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에서 골랐던 책이었다.

그의 멋진 건축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참 좋았다. 꼭 한번 스페인을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강의 - 나의 동양고전 독법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0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자, 맹자, 노자, 장자, 라는 이름들만 익숙한 내게 이책은 중국고전의 심오한 세계를 알려 준 책이다.

옛날에 학교다닐때 한문시간에 배우던 글들이 여기서 나온 것들이구나' 라는 생각이 중간 중간 들었다.

신영복 선생의 책들을 좋아하는 내게 또한권의 좋은 책을 내셨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잘 알지 못했던 "묵자"의 글들에서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다양하고 심오한 사상가들이 많았구나"라는 감탄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다시금 대단해 보이면서....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아낭자 2005-05-31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월 3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립니다.
이 기간 중에 신영복 선생님의 사인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홍보를 바랍니다.

사인회 일시: 6월 5일(일) 1시~3시(2시간)
장소: 코엑스 이벤트홀 태평양관
 
내가 말을 배우기 전 세상은 아름다웠다 - 톨텍 인디언이 들려주는 지혜의 목소리
돈 미구엘 루이스 지음, 이진 옮김 / 더북컴퍼니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인디언글들을 좋아해서 큰 고민 없이 쉽게 골랐다.

역시... 또한 작가가 인디언이지만 기독교인이라서 그런지 많은 글들에 공감이 많이 갔다.

기독교적인 텍스트들도 있어서 더욱 좋았다.

"우리 인간은 느낌으로 진리를 인식할 수 있다. 그러나 진리를 설명하려는 순간 우리는 그저 이야기를 할 뿐이며, 말로 진리를 왜곡하게 된다. 나의 이야기는 나에게는 진리일 수 있지만 모두에게 진리인 것은 아니다."

정말 공감하는 말이다. 이 글을 읽기 전부터 그런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구나 홀로 선 나무 - 조정래 산문집
조정래 지음 / 문학동네 / 200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 7~8년쯤전에 아리랑을 읽었던 감동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 나에게 조정래씨의 산문집이라고 해서 우선 눈길을 끌었다.

아리랑을 읽으면서 항상 궁금했던게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았던 사람인데 어떻게 그런 글을 쓸 수 있을까'라는 것이 었다.

이 글을 읽으면서 그의 투철한 작가정신과 그의 올곧은 사고가 그런책을 가능케 했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그의 글들이 나올수 있었던 배경들을 알게 되서 참 좋았던 거 같다.

정말 올바른 작가라는 생각을 그리고 그런 작가를 가진 우리들은 행복한 사람들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