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여왕 안데르센 걸작그림책 1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지음, 키릴 첼루슈킨 그림, 김서정 옮김 / 웅진주니어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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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눈의 여왕'을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 끝난게 너무 아쉬운 내게 이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드라마의 내용을 비춰보게 되었다.

우선 이야기가 시작하기 전에 써져 있던 글이 감동적이었다.

    어느 날 못된 악마가 거울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것도 흉측하게 보이는 거울이었지요.

악마는 그 거울을 들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신과 천사들을 놀려 주려고요.

하지만 하늘이 가까워지자, 거울이 부르르 떨리더니

그만 악마의 손에서 미끄러져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산산조각 난 거울은 먼지처럼 떠다니다 사람들의 눈과 마음으로 파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차갑고 잔인하게 변해 버렸습니다.

그림도 내용도 모두 날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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