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이 다소 광범위해서 작가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것인지 문득 스쳐지나갔을 때에는 명확해 보이지 않았지만, 사실 이 책은 작가가 활동 범위를 파악하고 있는 일본이라는 사회에 대해서 집중하여 이를 면밀하고 세세하게 관찰한 글이다. 현대에 보이는 현상들의 원인을 파악하고 과거의 방식이 어떤 귀결을 초래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런 사회는 무엇을 말하고자하는지 수긍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