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전의 인물과 대화를 나눈다. 백년전이든 몇 십년전이든 삶을 대하는 곧은 자세와 자신의 뚜렷한 철학은 시간을 관통하여 깊은 울림을 던진다. 작가의 소설에서 엿보이던 인간에대한 인상과 따뜻한 마음 씀씀이가 어디서 출발했는지 짐작이 가능해 나도 모르게 고개를 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