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었던건 번역이 매끄러워서 한국 논픽션인줄 착각할정도였다. 아니면 작가가 처한 상황이 그녀가 존재하던 거리와는 반하게 이곳 한국 상황과 조금도 다른것 같지않은 유사성에 기인한걸수도. 혀를 내두를정도로 작가는 관찰력이 뛰어났다. 역시 사람은 글을 잘 쓰고 봐야한다. 이야기도 그랬지만 외서를 이렇게 흥미있게 읽은것도 참 오랜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