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도발적인 용기라고 할 만큼 도전적인 삶의 형태. 이런 태도로 삶을 마주하는 방법도 있구나 하고 감탄하면서도 동시에, 수긍할 수 없는 부분도 적잖아 곳곳이 숨어있길래 적용할 수 없는 타인의 삶을 관망하게 된다. 채우지 않더라도 의미 없는 삶은 아니기에, 누군가의 판단이 아닌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그런 삶을 잠깐이나마 꿈꾸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