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전사
마이클 크라이튼 지음 / 큰나무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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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라이튼 작품은 항상 나에게는 재미있는 소설 이상으로 나에게 감흥을 불러일으켜 주었다.하지만 그 인기있는 작가의 영화는 늘 관객에게 눈요기 꺼리밖에 주지 못한다.크라이튼의 가장 큰 흥행작은 쥬라기공원 스리즈 이겠고 나머지는 내용에서도 흥행에서도 그리 성공하지 못했다.라이징 선이나 13인의 전사같은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영화의 치졸함을 넘어 원작의 재미, 아니 원작과 상관이 있을까 싶은 분노를 일으키게 한다.13인의 전사는 크라이튼의 작품 중에서 내가 읽은 가장 재미있던 작품이지만은 영화는 아니다.원작의 제목은 시체를 먹는자들이며 제목부터 섬뜩한 이책은 시종일관 독자의 누을 뗴기 힘들게 만든다.마치 중세의 아랍인의 눈으로 기록한 이글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마치 장미의 이름처럼..우연히 겪게되는 인생의 파도속에서 주인공인 아랍인서생은 북구의 전사들을 만나 죽음을 넘나드는 모험을 한뒤 글을 남기게 되는데 영화처럼 순시간에 언어습득하고 칼을 갈아 싸우려들지도 않고 문명인 이상의 북구인도 나오지 않는다.아랍인 서생과 정말 원시적인 북구인,그리고 아랍인의 눈으로 이해하기 힘든 그들의 문화, 그리고 소름끼치는 괴사건이 있을뿐...아직 읽어보지 않았다면 책을 꼭 손에 쥐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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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의 표범
Seihou Takizawa 지음 / 초록배매직스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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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이란 무엇을 상징할까?판터전차를 상징할까?이책은 다소 생소한 스토리를 담고있다.작가의 다른책들과 같이 단편모읍집이라고 하긴엔 2편이 한권이니 단편이라고 부르기는 힘들고 장편이라기엔 너무 짧다.영화 특전 U보트와 같이 독일과 일본을 잇는 잠수함으로 만화는 시작된다.독일인 기술자와 일본인 기술연수생들을 태우고 신식전투기 기자재를 나르고 있는 잠수함은 간신히 필리핀에 당도하지만은 우여곡절끝에 임무는 실패하고 배신자인 육군대위때문에 제트기기술이 일본에 도착하는것은 좌절된다.결국 독일인기술자는 전후 수십년이 지난후에 만난 그를 제거한다.Me262는 독일뿐아니라 세계에서 최초의 실용 제트전투기로 기록된다.이 기체가 일본에 도입되었더라면 하는 가정이 배경으로 가정을 주에 놓지 않고 사람들의 스토리를 잘 그려내었다.생소한 스토리는 후편에서 시작된다.소련군의 일본군과의 전투...주인공은 대전말기 일본군 전차병으로 소련군과의 전투에서 포로가 되어 기술자로 강제노동수용소로 끌려가 폐기처리된 독일전차를 분해한다.거기서 우크라이나 해방군과 독일인 포로들을 만나고 반란을 시작하는데 결국은 전투에서 승리하지만은 혼자 살아남아 고국으로의 탈출을 꿈꾼다.

다소 생소한 주제로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데 역시 작가의 지식이나 역량이 대단함을 느꼈다.고바야시나 타키자와의 전쟁만화는 상당한 퀄러티를 자랑하는데 보는 사람마다 일본의 군국주의를 경고하는데 상당한 아쉬움을 느낀다.사실 전쟁만화 대부분은 원대한 군국주의적성격보다는 전장의 처절함, 전선에서의 전쟁영웅, 그리고 극단적으로는 전장에서 죽어가는것은 알량한 군국주의자가 아닌 전장의 죄없는 병사들을 강조한다.역시 해석과 생각차이니...그야 어찌간에 밀리터리 매니아라면 한번쯤 보면 긴장감에서 다소 다른 감동을 느낄수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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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세계의 특수부대, 비밀전사들) - 상
김선한 지음 / 디지탈에프케이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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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가장 관심있는 부분은 아마도 특수부대에 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우리나라에도 강대국에 못지 않는 규모의 부대들을 육성하고 있고 실력과 역사도 깊은 편이지만은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이책은 전작 람보와 바보를 발전시킨 책이며 상당한 수준의 내용을 담고있다.상권의 내용은 한국전의 비사를 다루고 있다.한국전 당시의 특수전은 세간에 잘 알려진 바가 없으며 군사잡지를 통해 조금씩 연재되고 있는 량을 제외하면은 찾기가 어렵다.하지만 특수전의 초창기라 할 수 있는 이시기의 귀중한 자료들은 군사사에 관심있는 독자라면은 그냥넘기기엔 무척 아까울 정도이다.단순히 밀리터리 내니아나 특수부대에 관심있는 독자뿐 아니라 전문분야나 전쟁사 매니아에게도 추천할 만한 내용을 담고있다.그리고 또한 시중에 나와있는 잡다한 특수부대 모읍집같은 책들과는 달리 잘 정리되어있고 내용또한 심도있게 구성되어있어 구입, 소유하기에 적당한 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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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 - 지옥의 전장
호비스트 편집부 엮음 / 멀티매니아호비스트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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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베트남전쟁의 충실한 역사서라기 보다는 간단히 약사와 복장중심의 밀리터리 매니아를 위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베트남전쟁의 공포와 실상을 알고 싶다면 전투감각이나 그외 참전자들의 수기와 기록등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되겠고 역사적 사실을 알고자 한다면 '베트남 - 10,000일의 전쟁'같은 책들이 적당할 것입니다.하지만 이책이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충분한 컬러 화보와 함께 복장과 장비등을 다루고 있으며 간단하게 줄인 역사의 나열은 전문적인 지식에 관심없고 간단히 사실을 접하고 싶은 독자에게는 훌륭한 입문서가 될 것입니다.좋은 책의 절대적인 조건은 없으니까요.독자에게 알맞는 책이 좋은책이 될 수 도 있는 법입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월남전에서의 한국참전과 기록등을 접할 기회가 사실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이책은 그부분에 약간이나마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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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오브 브라더스
스티븐 E. 앰브로스 지음, 신기수.박순채 옮김 / 디지틀엠에프에스(디지틀MFS)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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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러명문사단중에 101공수사단을 빼놓는다면 말이 되지 않을까 싶다.101공수사단은 2차대전,월남전,걸프전,아프카니스탄,현재 2차걸프전까지 미국의 여러전쟁을 함께 하고 있다.밴드오브브라더스의 중인공 격인 506공수연대는 현재 대대로 축소되어 미 제2보병사단의 편제아래 JSA뒤편에 503대대와 함께 한국에 주둔중이며 공수연대에서 보병대대(강습)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부대의 현재구호도 케레히로 변합이 없다.506연대의 Ez중대의 참전전의 연습과정에서 종전까지 다루고 있으며 공수훈련을 수료한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과거의 추억이 새로히 하였고 훈련과정, 오버로드 작전전야, 작전후 전투와 이글네스트(히틀러별장)까지의 과정을 세세히 적고 있으며 훌륭한 지휘관,악질적인 고문관인 상관,용감한 군인, 겁에질린 신병, 전쟁에 숙달한 고참병등등 인간군상의 묘사가 세밀하며 긴 여정간의 에피소드가 충실히 담겨있어 재미로도 전쟁사료로도 여러모로 가치가 상당하다.반창고형제들은 TV스리즈로 유명하지만은 책이 더 가치가 있지 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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