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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 가발공장에서 하버드까지
서진규 지음 / 북하우스 / 1999년 7월
평점 :
절판
예전에 본 책의 제목이 나를 벼랑끝에 내몰면 성공한다라는 것이 있었다.
아마도 이책의 저자인 서진규씨도 그렇지 않나 싶다.
인생을 살때 어떠한 뚜렷한 계획을 세우고 그것에 매진하여
성공하는 올바르고 좋은 케이스가 많지만
저자의 경우에는 그러한 것과는 매우 멀어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 배울 것은 많다.
사람이 살다가 벼랑에 내몰리면 대부분 좌절한다는것
할수 없다는 고정관념의 벽에 부H쳐 포기한다는것
하지만 저자는 역경을 통하여 한단계 다른 삶을 살았다.
술주정뱅이 포악한 남편때문에
20말에 사병을 지원한다는것도
장교가 된다는 것도
재혼한 남편이 입양한 딸과 바람난것도
어떠한 기회라기보다는 저주스런 경우이지만
이를 통하여 다른 길을 열었으니 역경을 이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도 좋은 셈이다.
저자와 같은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써
현실을 불평하는 사람으로써
한없이 배워야하고 존경스러워야할 저자이다~
단, 맹신하지는 말라~
나또한 열심히 살고 있어야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