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작가! 자신만만 글쓰기 왕 (스프링) 자신만만 시리즈 14
루이 스토웰 지음, 케이트 러벌 그림, 박수현 옮김 / 아이즐북스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6학년인 된 우리 지니양~
5학년 중순때부터 해리포터에 푹 빠져서 지내고 있었지요.
그러면서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롤링을 다룬 위인전까지 아주 파고 들고 있더니,
급기야는 자기도 작가가 되겠다고 말을 합니다.
이궁 그래 한번 해봐라~ 라고 이야기만 해줬어요. 뭘 딱히 한 건 아니었구요.
그러다가 이 책 [자신만만 글쓰기 왕]을 보더니 그냥 자기 방에 가져다 놓고, 매일 밤마다 무언가를 씁니다.
엄마가 책을 다 보지도 않은 상태였는데, 자기에게 맞는 책이라면서 내놓지 않더군요.
지금 제가 꺼내서 처음부터 훑어보면서 우리 지니양이 어떤 생각을 했으며,

어떤 식으로 글을 써내려가고 있나를 엿볼 수 있었어요.

 

[자신만만 글쓰기왕]은 자신의 생각대로 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책이예요.
여러 가지 논술 책 중에서 글쓰기 부분만 발췌해서 모아놓은 듯한 그런 느낌도 들었는데요.
그래도 한권으로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인 메리트라 생각합니다.

 

책의 처음은 자신을 소개하는 것 부터 시작합니다.
이름이며 어떤 성향을 가진 아이인지 체크를 하고 시작을 하게 되지요.
이 책을 사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도구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이 책을 채워갈 것인지 도움을 주는 말들을 설명하고 있어요.
그 다음에는 본격적인 글쓰기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지요.
이야기 완성하는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각자 다 다른 이야기를 전개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 하나뿐인 책이 되는 것이겠지요.

 

글쓰는 데 도움이 되는 팁을 모아서 책의 뒷부분에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요.
논술의 중요점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고, 주인공은 누굴 정하고, 장소는 어떻게 하며,
이야기는 어떻게 탄탄하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이야기해주고 있답니다.

 

학교 시험에서도 서술형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에,
논술 역시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이 되어버렸어요.
책을 많이 읽고, [자신만만 글쓰기 왕]이라는 책을 통해서 연습을 조금씩 해 나간다면

어려움은 조금 감소시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학년 보다는 고학년, 그리고 중고등학생들까지도 두루두루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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