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몬스터 암산 괴물
대교출판 편집부 엮음 / 대교출판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요즘은 수학에 관련되어 연산을 재미있게 가르치려는 책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우리 어렸을 때만해도 연산은 반복이었던 것에 비하면 요즘 아이들은 먼저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그것을 놀이를 통해 익히도록 해주니 공부가 아닌 하나의 놀이로 받아들일 수 있어 좋습니다.


암산괴물 이 책 역시 연산을 재미로 익힐 수 있게 하는 것 같아요.
빙글빙글 돌림판 속에 들어 있는 덧셈식과 그 몫까지 작은 공간 속에서 다 익힐 수가 있습니다.
초록색 천으로 된 돌림판의 손잡이를 따라서 돌리게 되면 괴물의 몸 속에서 덧셈식이 차례대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더하기 1, 더하기 2, 더하기 3 등 한 개씩 더해지는 식으로 되어 있구요.
눈이 하나인 괴물에서부터 눈이 세개인 괴물까지 우스꽝스러운 괴물 모양을 한 돌림판을 돌리게 되면
재미있게 수 공부를 하게 될 것 같아요.

 

이 연산책을 보고 있노라니 우리 큰 아이 처음 연산을 시작했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모 학습지를 했었는데, 거의 한달 동안을 더하기 1만 해서 아이가 지루했었더랍니다.
반복도 중요하지만 재미면에서 그 학습지는 제대로 못한 것 같아요.
그 때 그 일이 있을 후부터 반복도 중요하지만 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재미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겠다라고 생각했었지요.

 

이 책을 보면 연산이라는 토끼를 잡기 위해서 여러모로 이해하기 쉽게, 또 재미있게 구성하려고 한 배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큰 아이는 이제 2학년이라 이러한 책이 필요는 없지만
우리 둘째의 경우에는 이 책이 재미있는 장난감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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