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하면 20세기에 있었던 두 차례의 총력전은 겉보기에는 상충하는 듯한 두 가지 교훈을 준다. 첫째, 총력전의 승패는 길게 보아 산업의 잠재적 역량과 전반적인 경제 여건에 달려 있다. 둘째, 적국의 경제를 공격하는 경제전은 시간이 갈수록 피해를 누적하는 효과가 있지만,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전쟁을 단숨에 끝내기는 어렵다. - P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