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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이 부른다 - 해양과학자의 남극 해저 탐사기
박숭현 지음 / 동아시아 / 2020년 7월
평점 :
이 책의 첫느낌은 책의 표지를 보면 코로나로 인해 막혀있던 가슴이 뻥뚤리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는것이다. 하얀눈과 파란하늘의 조화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힐링을 느끼게 해주는 사진이 아주 많아서 좋았다. 물론 내용적 측면에서도 적지 않은 분량의 책이라 살짝 부담된다고 생각하였는데....막상 읽어보니 너무 쉽게 술술술 읽혀서 신기하였다. 세밀한 상황설명과 진행경과를 명확하고 쉽게 설명해 주어서 작가분의 글쓰는 능력에 새삼 한번 더 놀랐던 기억이 난다.

미지의 땅이고 금단의 땅인 남극에서 25년간의 탐구와 연구의 일대기를 담당하지만 사실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고등학생 시절 지구과학을 특히 좋아했던 나로써는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듯이 탐험할 수 있다는 것이 더욱 내 마음을 설레이게 만들었다. 책 사이사이에 현장감 넘치는 사진들은 보는이로 하여금 이해를 높이고 멋진 풍광에 넋을 놓고 볼 정도였다.

25년동안 해양과학자로 살아온 저자의 역생을 돌아볼 수 있음며, 남극과 아라온호를 통한 해양탐사의 여정을 차근차근 따라가다보면 은근히 재미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과학에 얶메어 있는 책이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들이 어우러져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솔솔한 재미를 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지구과학과 생물학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읽는다면 앞으로의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는 책이다. 좀더 많은 사람들이 남극과 해양탐사에 대한 관심이 생겼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이 책에 대하여 관심이 생기는 많은 분들께 일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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