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스텔라 특서 청소년문학 15
유니게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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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내 이름은 스텔라'는 짧고 간결한 문체로 14살 소녀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그로인하여 집안의 어려운 환경과 학교생활의 고달픔을 무겁지 않게 잘 풀어나가고 있다. '도데체 나는 왜 태어났을까?'라는 삶의 근원에 대한 질문을 품고 있는 14살 수민이(스텔라)가 엄마, 언니, 오빠와 수상한 닝구씨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하여 어디에도 마음 붙이지 못하고 상처받고 외로워하던 수민이가 닝구씨와의 교감을 통하여 결국엔 모두가 하늘의 별과 같은 존재라는 것을 깨달아 간다는 내용이다. 




'나는 또 알게되었다, 특별하다는 것은 관계 속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내가 상대방에게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는 나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나도 중3의 딸아이가 있다, 바로 어제 기말고사를 마치고 밤샘공부의 후유증으로 밥도 먹지 않고 떡실신해 있는....이 책을 그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추천해줘야 하겠다. 다 읽고나면 재미있게 읽었는지 넌지시 물어봐야 하겠다. 중학생 딸아이를 가지고 있는 아빠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예전에 얄개시대를 울고 웃으며 읽어봤던 세대라면...그렇지 않더라도 인간관계에서 성처받고, 외롭고, 절망에 빠져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하고 재미있다고 생각될 책이다. 이 책을 통하여 여자만이 느끼는 예민하고 세밀한 내면을 함께해보는 것은 어떨까? 같은 책을 읽고나서 함께 이 책 [내 이름은 스텔라]을 주제로 이야기 사춘기 딸아이와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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