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직업학교 - 되자! 공학자]를 읽고

되자! 공학자 ㅣ 똑똑한 직업 학교 5
캐서린 아드 지음, 세라 로런스 그림, 이한음 옮김 / 책읽는곰 / 2020년 4월

초등학교 3학년 아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내면을 알려주고 싶어서 선물해준 책이다. 전체 페이지 수도 49페이지로 아들내미가 부담없이 쉽게 읽기에 적당한 분량이라 생각된다. 책의 내용도 올컬러에 사잔을 중심으로 간단한 이론과 설명을 담고 있고 실습페이지에서는 공학자들이 사용하는 도구, 문제와 해결책을 통하여 어린 학생들에게 쉽게 이해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이 많았다.

특히나 고무적이었던 것은 이 책을 읽으면서 아들내미가 터널에 대한 호기심과 우주선, 로봇에 대한 호기심을 많이 보였고 질문을 상당히 많이 해서, 이해를 돕기 위하여 관련 유튜브 동영상을 함께 보면서 상세한 내용을 설명해 주었다. 말로 보는 것 보다는 직접 사진과 해당 동영상 자료를 함께 보여주니 이해도 쉽고 호기심도 자극되는 1석 3조를 얻을 수 있었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 노트북, 테블릿 등 시각적 자극에 쉽게 노출되어지다 보니 막상 고민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많이 뒤쳐지는 듯 느껴진다. 그래서 더욱이 이 책 [되자! 공학자]를 특별히 선택하여 아들에게 선물해 준 것 이었다. 아이들에게 혼자 읽게 놔두지 말고 아빠나 엄마가 함께 읽으며 대화와 질문을 통하여 새로운 직업에 대한 호기심과 지식을 함께 만들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딱히 미래의 꿈이 없는 요즘아이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리즈라고 생각된다. 기회가 된다면 [똑똑한 직업학교]시리즈를 전부 읽게 할 생각이다. 아이들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게 하고 싶어하는 부모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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