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를 읽고

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
이근대 지음, 소리여행 그림 / 마음서재 / 2020년 4월

아무리 힘든 순간이라도 사랑을 놓지 말아야 한다.

젊은날의 뜨거운 사랑이 아니라도 또는 특정 이성에 대한 감정이 아니라도 사랑의 감정은 고통의 순간을 견디고 다시금 일어날수 있는 힘을 제공하는 별난 능력이 있다.

SNS를 통하여 짧은 글을 매일 쓴지 열두해, 30만 독자를 보유한 저자가 이야기 하는 사랑이란...

사랑의 설렘에 젖어 아름다운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고, 사랑을 통하여 자기를 완성해 가는것이며,

진정한 나를 만나고 나의 가지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어찌보면 시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짧은 에세이 같은 글을 읽다보면 쉽게 읽히지만 빠르게 읽고

넘어가기에는 왠지 마음 한구석이 캥기는 부분이 생기는 그런 책이라 생각된다.

나의 인생에 있어서의 사랑은 어떠하였는지? 공감되기도 하고 부럽기도하고 한편으로는 셈나는 경우도 있는 책이다. 메말라가는 마음에 이책 [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를 통하여 사랑이라는 물과 양분을 다시금 뿌려보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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