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미래, 컬처 엔지니어링 - 질문하는 문화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폴 김 외 지음 / 동아시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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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발전은 끝없는 '왜?'의 반복이 그 기저에 있는 사상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인재를 육성할 고육시스템은 어떤 것일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하여 4명의 각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서 대담의 형식을 빌어서 미래교육의 방향을 찾아보고자 하는것이 이책의 골자이다.

 


갈등수용능력, 다양성과 사회적 신뢰, 경험해보지 못한 시대의 도래와 미래 사회변화를 선도하는 교육이라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4명의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다보니 각 주제별 뚜렸한 해법보다는 방향성을 이야기할 수 밖에 없는 한계성이 있는 책이다. 그렇다고 중구남방으로 두서없는 이야기흐름을 보이는 것이 아닌 각 단락별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이야기를 도출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될듯하다. AI가 일상생활에 깊숙히 자리잡기 시작하는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의 방향성을 알고자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듯한 책이다.


그렇다고 교육전문가 집단이 아닌 인문학, 교육공학, 인간사회개발, 협력전문가들의 새로운 시야와 전문적 관점을 통하여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하는게 나름의 재미가 있는 책이다.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데 필요한 관점을 고민하고자 하는 분들은 꼭 일독하기를 권한다.재미있는 주제의 책을 읽어보고 생각할 기회를 제공해준 동아시아출판사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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