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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의 다이어트 - 과잉공급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경제 이야기
크리스토퍼 페인 외 지음, 이윤진 옮김 / 한빛비즈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https://twitter.com/ZoooonQ/status/1107193123027873792과잉공급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꼭 알아야할 경제이야기를 표방하고 있는 이책은 두 저자가 영국과 미국에서 경제학 학위를 취득하고 각각 20kg, 34kg을 감량하고 14년, 5년째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실천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1장 희소성에서 부터 2장의 풍요로움, 3장의 데이터, 4장은 구매자 위험 부담원칙, 5장의 균형, 6장의 예산에 이르기까지 경제학의 근간을 이루는 개념을 기반으로 기존의 다이어트 방식을 벗어나 경제학에 기반을 둔 나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우선 첫번째로 매일 몸무게를 잴것. 보통의 다른 다이어트 책들은 초반에 너무 자주 몸무게를 재지 말것을 강조한다. 1~2주에 한번 동일한 시간에 몸무게를 재도록 유도하는데 이책은 반대로 매일 몸무게를 재고 이를 통하여 동기부여를 하도록 가이드 하고 있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나 스스로도 이책을 통하여 동기부여되어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다. 3월 11일 부터 1주일정도 지났는데 매일 몸무게를 재니 진짜로 동기부여가 되어 하루하루 음식 조절에 무리가 없다는 것을 밝혀둔다. 내 자신이 동일한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한 현재 1.1kg을 감량하고 있다. 특별히 운동을 추가적으로 하거나 음식을 굶는 등의 무리한 다이어트는 시행하지 않고 평소처럼 하루 세끼의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하루3끼 이외에 그 어떤 군것질, 간식, 과자, 빵을 모두 중단하였다. 야채위주의 풍요로움을 추구하며, 배가 빵빵하게 부를때까지 먹는것을 금지하였다. 또한 칼로리를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적으로 다이어트하여 먹는 음식과 체중과의 연관성을 빨리 찾아야 한다. 또한 기존의 무설탕, 저염, 저지방 식품에 목메이지 말고 식료품 구매에도 적용하여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집밥을 먹으려 노력한다.
나 자신에게는 이 경제학자의 다이어트 책 덕분에 새로운 동기를 부여받아 다이어트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기에 은인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혹시 기존 방식의 다이어트로 인하여 실패 및 요요를 겪어보았던 분들이라면 기필코 일독하여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성취하기를 기원한다. 다만 서양식을 기준으로 작성된 다양한 예를 우리나라의 동양식으로 맞게 변환하는 것은 각자 개인의 몫이니 이점은 참고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