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사내변호사 생존전략 - 대체 불가능한 법무팀을 만드는 실무 가이드
권희성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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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내변호사를 ‘해결자’에서 비즈니스의 설계자로 이동시키는 냉정한 지도다. 챗봇 몇 개를 켜는 요령이 아니라, 데이터–프로세스–가이드라인을 다시 정렬해 흐름을 바꾸라고 말한다. 반복은 AI가, 판단과 질문은 사람이 맡는다. 핵심 문장은 간단하다. “AI는 실행한다, 나는 판단한다.”


계약은 템플릿과 조항 태깅으로 표준화되고, 검토는 관리로 이어지는 라이프사이클로 연결된다. 리스크는 대시보드에서 조기 감지되고, 보고서는 ‘설명’이 아니라 의사결정 설계인 1페이지 Risk–Option–Impact로 수렴한다. 보안·검증·로그라는 현실적 제동장치도 빠지지 않는다.


이 책이 요구하는 변화는 ‘빨리’가 아니라 정확한 방향이다. 매일 “왜/어떻게/더 나은 방법은?”을 묻는 습관—문제 정의 능력—이 바로 대체 불가능성의 근육이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는, [사내][변호사] 뿐 아니라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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